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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호의 호남를 사랑하는데 친해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인자함을 돌이켜보라. 임금의 호의는 봄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나는 태양 아래서 보았다.호의가 유식한 이들에게 달려 있지 않음을 .. 첫 번째 호의를 거절하면 따라오는 모든 호의가 사라져 버린다. 섬세한 호의와 돈은 시골뜨기도 기사로 만든다. 사랑과 열정은 사라질 수 있으나 호의는 영원히 승리하리라. 선장이 너의 친구라면 돛으로 손을 닦을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저항할 수 있으나 호의만은 예외다. 군주와 호의는 공로를 배제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공로를 전제로 하지도 않는다. 호의는 높을수록 빨리 추락한다. 여성의 호의와 왕의 호의는 공개해서는 안 된다. 호의와 사랑은 서로 공통점이 있는데 커지지 않으면 작아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하려면 .. 더보기
이수진의원 11시간 · MB 자원외교 비리 수사에는 천하태평이던 검찰이 월성1호기 수사에는 전광석화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업부 스스로가 수사해달라고 요청한 MB 자원외교 비리 수사는 2년 6개월이 넘도록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요청한 월성1호기 수사는 서로 짜기라도 한 듯이 속전속결입니다. MB 자원외교 비리는 천문학적 규모의 국민 혈세가 낭비된 권력 비리 사건입니다. 이에 비해 월성1호기에 대한 감사원의 평가는 경제성에 국한된 것입니다. 게다가 감사원 경제성 평가는 월성1호기 안전유지비용이 빠진 반쪽짜리였습니다. 최소 2조원 규모 안전성 보강 비용을 무시했습니다. 수익성에만 집착한 논란 여지가 많은 부실 평가였습니다. 그래서 감사원조차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검.. 더보기
전상훈 박근혜, 아베 이어 트럼프 아웃... 의 붕괴 2016년 11월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내가 만든 그래픽이다. ‘위안부 밀실합의’로 본색을 드러낸 박근혜와 아베에 이어 ‘막말트위터꾼’ 트럼프까지 포진하게 된 환태평양의 리더십은 세계인의 근심덩어리로 불릴만했다. ‘일대일로’를 주창하며 등소평이 유언한 ‘향후50년 반미패권 추구금지’를 어긴 시진핑 중국주석의 오만함과 20대의 나이에 핵무력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유산도 물려받지 않아 통치기반이 취약한 북한 김정은의 경거망동도 의 불안정성을 격화시켰다. 박근혜-아베에 이어 트럼프의 등장은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트럼프는 아베와 손잡고 정권재창출에 혈안이 된 임기말의 박근혜를 사주해 북한을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