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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조국교수 (2020. 11. 5.) 존경하는 재판장님과 두 분 부장판사님. 먼저 수십 차례 열린 재판을 진행하신 점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제게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 주신 점 역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당당히 서려고 노력했지만, 이 사건이 가진 무게감으로 심신이 여전히 매우 힘든 것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작년 8월 초부터 시작해서 1년을 훌쩍 넘기며 진행되어온 이 사건의 중심에 제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공직에 임명된 제 배우자가 사퇴를 할 수밖에 없던 사정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 사건 기소, 특히나 제가 표창장 위조했다는 것은 제가 아는 사실, 제가 가진 기억과 너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최성해 총장님께 말씀 드리지 않았다면 총장님이 표창장 발급 사실을 어찌.. 더보기
hyewon jin [본격 창작소설!!! 'Manipulation'] 많은 출판사 대표님들이 책 한 권 내자고 연락 주십니다. 장르는 마음대로 골라도 좋다면서, 파격적인 대우(냥사료)도 제안받습니다. 워낙 영세하신 분들이라 요청을 거부하는 것도 죄송해서 전체공개로 본격 심리소설, 가칭 'Manipulation'의 플롯을 오픈합니다. 이런 기획인데도 계속 제안해 주실지.. 겸허합니다. ㅋ 짝퉁: 교수님, 거, 뭐 낭군님이 이런 부탁 하나 들어주실 수 있을까? 교수: 죄송해요, 우리 남편은 절대 안 통해요. 짝퉁: 음... 짝퉁: 테라의원님, 저 쪽은 안 통한다는데, 혹시 방법 없을까? 테라: 거기 머 작은 거라도 엮을 거 있으면 가능하지 짝퉁: 옛날에 그 집 딸이 뭐 해서 머 하나 줬는데, 그거로 될까? 테라: 보여줘봐 짝퉁.. 더보기
Edward Lee 누가 국정농단을 일삼고 있는가? 개망나니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면서 제멋대로 칼을 휘두르는 자들이 선량한 시민을 볼모로 국정을 농단하는 이 해괴한 사태를 어찌해야 하나? . 개검이 정경심 교수에게 구형한 7년은 시민사회와 선함에 대한 도발, 즉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한 조롱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법치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하다는 말인가? 지난해 오늘 글이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조국의 십자가, 우리들의 십자가 조국 가족을 볼모로 분기점에 선 대한민국 선진사회 진입 위한 범 국민적 ‘통과의례’ . 자연인 조국의 서울대 사무실 압색. '검찰개혁'으로 촉발된 윤석열의 광기 어린 감정풀이는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국제적 망신거리다. 망나니도 이런 개망나니가 없다. 국가 반란 모의나 패스트 트랙, 나경원 비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