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1/03

소송 어는 한쪽 편에 서지 않고 변론하는 자가 변론을 잘한다. 훌륭한 소송은 어떠한 재판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동정을 구하는 소송은 나쁜 소송이다. 정의로운 소송이 가는 길은 평탄하다. 걸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봤자 얻는 것은 이 두 마리뿐이다. 소송을 거는 것은 늑대이 귀를 잡으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기 변호에서는 누구나 사자가 된다. 도독은 단 하나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도독맞은 자는 백 가지 범죄를 저질렀다. 소송을 시작하는 것은 댐의 수문을 여는 것이다. 손해배상을 하는 자가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귀머거리는 귀머거리와 함께 변론한다. 모두가 소송 밖에서는 분별있는 사람이다. 포도밭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거는 것보다 차라리 포도밭을 잃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소송에서는 자기의 걸음걸이를 .. 더보기
임은정검사 대검 감찰부로 진정서를 보내시면서, 저를 특정하여 보내시는 분들이 제법 계신 것으로 압니다. 의료영역에서야 진료의사를 환자가 지정하는 특진제도가 있습니다만, 수사나 감찰은 이해관계 대립하는 상대방이 있어 그럴 수 없지요. 일방 당사자가 수사나 감찰 담당 검사를 지정하면 공정성 논란이 일지 않겠습니까. 저를 특정하여 보내시면, 저에게 배당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또한, 현재 제 업무는 ‘감찰정책연구 및 감찰부장이 지시하는 조사’에 한정되고, 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발령이 나지 않고 있어 수사권도 없습니다. 저를 특정하여, 검사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 고발장을 대검에 보내도 저에게 배당되지 않지요. 왜 다른 검사가 처리하느냐, 무슨 야료가 있는 것이 아니냐... 그리 오해하고 의심하지 마십.. 더보기
대한민국 청와대 [김정숙 여사, 국립 서울맹학교 점자의 날 기념 점자대회 참석]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여섯 개의 점은 세상을 잇는 점" -"시각장애인의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게 노력할 것” -'옹옹옹' 점자 찍기, 숫자 암호를 글자로 바꾸는 퀴즈 문제 낭독 -지난해 장애인체전에는 수어, 올해 점자의 날엔 점자로 소통 김정숙 여사는 점자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맹학교에서 제94주년 점자의 날 기념 점자대회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행사에 참석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서울맹학교는 103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로, 유·초·중·고등,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김정숙 여사는 예고 없이 학부모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감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