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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여자와 집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짓고,미련한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허문다. 집안일을 두루 살피보고 놀고먹는 일이 없다. 집은 땅 위에 지어지지 않는다.여자 위에 지어진다. 토요일에 밧자루를 잡았던 손이 일요일에 가장 잘 쓰다듬는다. 여자는 인생에서 단 세번만 집을 떠나야 한다.곧,자신의 영세식과 결혼식 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이다. 당신이 하늘의 별이될 수 없다면 적어도 집안의 등불이라도 되려고 노력하시오. 산 속의 샘물은 샘이 동요하면 바로 그 투명함을 잃게 된다. 발은 요람위에 손은 물레의 방추에 둔 여자에 따라 집안이 달라진다. 여자는 일년 내내 집안의 귀부인이기를 바란다. 여자는 남자가 수레에 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집에서 실어 나갈 수 있다. 큰 나무국자를 왕홀처럼 들고 있는 아내는 힘센 여왕이.. 더보기
살구나무 최배근 교수가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현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철학과 맞는 사람이 아니다. 실패한 것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경제성장율이 좋은 건 수출 때문이고, 내수진작을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퍼부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고, 부동산 정책은 확실히 실패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다. 들어보니 논리는 없고 비약만 있다. 여권 내부에서 홍남기를 악마화시키며 실은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다. 그런 논리에 이념적 틀을 제공하는 학자, 최배근! 최배근 교수는 친 이재명 경제학자다. 최배근 교수는 김어준, 주진우 방송에 유독 자주 나와서 홍남기를 까며 이재명의 기본소득을 찬양하는 사람이다. 최배근은 기본소득, 기본대출권, 지역화폐? 같은 이재.. 더보기
조국교수 기본 취지에 동의하는 조선일보 사설(2017.1.5). "많은 요인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검찰이 자신들 승진시켜주는 대통령 외엔 다른 누구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모두가 검찰을 두려워하지만 검찰은 대통령만 빼고는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검찰이 이럴 수 있는 것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저지른 범죄도 사실상 검찰밖에 수사할 곳이 없으니 누구를 겁내겠는가. 공수처처럼 검사들을 감시하고 수사할 기관을 만들어 이를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시키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검찰이 자초한 것이다." 정치적 민주화 이후 검찰은 외부 통제에서 사실상 자유로운 조직이 되었다. 민주정부는 검찰에게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하였으나, 그 칼날은 선택적으로 사용되었다. 검찰은 조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