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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강남순교수 --[강남순의 낮꿈꾸기-25] 서울신문 2020년 10월 27일자-- ================= "미국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최근 한국의 한 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한 친구가 있다. 최근 그가 문화 충격을 받았다며 다음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연구소에서 실험하면서 필요한 부품이 있어 부품 만드는 곳에 전화했다. 흔한 부품이 아니기에 빨라야 1주일, 아니면 10일에서 2주가 걸려야 필요한 부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그날 2시간 이내에 연구소로 부품을 전해 주겠다고 했단다. 요청한 부품을 빠른 시간 내에 손보고서 다시 택배로 그 부품을 연구소로 보내는 것이다. 친구는 전화 주문한 바로 그날, 얼마 지나지 않아 부.. 더보기
박지훈(임프) 김봉현과 이주형, 검사 3명이 갔던 룸살롱 이름이 '포에버'란다. 박훈 변호사 말대로, 김봉현에게 이 '포에버'가 무수히 가는 단골 룸살롱이라는 전제 하에, 조선 박국희의 홀로 주장은 억지가 너무 심하다. 8월에 금감원 검사역들이랑 갔으니 7월 검사들과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 김봉현이 7, 8월 통틀어 술을 딱! 한번만 마시고 금주했다는 주장인가. 근데 박훈 변호사가 '성매매 빼고 술값이 최소 1200 나온다'는 말은 좀 잘못 아신 것 같다. 이미 금감원 직원들과의 4인 술자리에선 650만원이 나온 법정 기록이 있으니까. 4인 기준 650이 하한선이라고 해도 5인 술자리에 1천만원이 나온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더보기
Hyewon Jin [호연지기, 상속세] 아마존 설립자 제프 비조스는 64년생으로, 나이 30에 인터넷에 기반한 유통회사 amazon.com을 설립했고, 맥켄지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2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작년 8월 개인 자산이 100조원(아마존 1주당 주가 1,700달러)쯤 됐을 때 그 중 38%인 38조원을 위자료 겸 재산분할로 건네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호연지기입니다. 어제 다국적 법률전문가로서 최고의 팁을 게시했는데도 아직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할 수 없군요. ㅋ 기업 전략가로서 커밍아웃합니다. ㅋㅋ 원래 이 팁은 극소수의 VVIP S등급들께만 냥 사료 받고 조언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전체공개합니다. 겸허합니다. ㅋ 파이를 키우면 됩니다. 비조스가 작년에 재산분할 합의 후 현재까지 아마존 주가가 주당3,4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