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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으뜸 하늘에 두 해가 없는 것처럼 백성에게는 두 왕이 없다. 장군들이 너무 많은 것이 카리아의 패배를 초래했다. 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양 떼는 잘 지켜지지 못한다. 선장이 많으면 배가 전복된다. 선원은 여덟 명인데 키잡이가 일곱 명이 있으면 배가 침몰된다. 미용사가 많으면 신부가 대머리가 된다. 집에 지시하는 사람이 많으면 되는 일이 별로 없다. 요리사가 여럿이면 수프맛이 자다. 머리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머리가 둘이면 훨씬 더 못 간다. 산파가 일곱이면 아기의 머리가 납작하다. 모든 사람의 취향에 따라 지은 집은 지붕이 없다. 더보기
조국교수 김남국 1시간 · [김봉현씨의 추가 옥중편지 전체 공개] 아래는 김봉현씨의 추가 옥중편지 중 일부입니다. "정말로, 진짜로, 진심으로 제가 직접 경험하고 당해보니까 검찰개혁, 사법개혁 우리나라에 일어나야겠구나 싶어서 이렇게 몸부림치며 부르짖는 겁니다." 언론보도나 평론가들의 1차적 해석을 통해서 판단하지 마시고, 직접 편지 전체를 읽고, 김봉현씨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의 주장이 전부 사실인지 여부를 명확히 판단할 수는 없겠으나, 분명한 것은 그냥 신빙성 없는 이야기라고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편지를 여러차례 읽고나니까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P.S : 해당 내용은 김봉현씨의 일박적인 주장으로 사실.. 더보기
황희석변호사 거듭 찾아보지만, 윤 총장은 본인 가족과 측근의 의혹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단 말이야. 이것은 사실상 법과 원칙을 적용하지 말라는 암시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지. 이것을 모르고 수사진이 수사를 해대면 눈치 없는 것이고 배신자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 검찰 내부 분위기였을 테고. 그러니 아무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범죄의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더라도 수사진이 맘 놓고 수사할 수 있겠어? 그렇게 하면 완전 바보지 ㅎ 지난 번에 채널A-한동훈 때 자기는 관여 안하는 것처럼 말을 해놓고 뒤에서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하느니, 자기가 임명하는 특임검사로 가자느니 하다가 측근에 대한 수사에 개입한다는 비판 속에 추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를 받고서야 뒤로 빠졌거든. 총장이라는 무게,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