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0/11

질투 부러움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남이 즐기는 것을 보는 고통이다.이에비해 질투는 우리가 소유한 것을 남도 소유한 것을 보는 고통이다. 질투는 영혼이 황달에 걸린 것이다. 정원사의 개는 제 먹이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다른 개가 접시로 다가오면 으르렁거린다. 질투와 경쟁의식 사이에는 악과 덕 사이만큼의 거리가 있다. 질투는 창백한 낮빛과 비방하는 말을 하고 있다. 녹이 철을 부식시키듯이 시기하는 이들을 괴롭힌다. 질투는 뼈의 염증이다. 질투와 분노는 수명을 줄이고 걱정은 노년을 앞당긴다. 기기하는 이들은 남들이 살찔 때 마른다. 시기하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기에는 잔칫날이 결코 없다. 시기하는 자가 장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두 눈이 햇빛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고 입이 물맛을 쓰다고 여기.. 더보기
유력인사 실명 줄줄이..옵티머스 사태, '권력형 게이트' 가나 [theL] 5000억 손실 부실펀드 1조 판매, 어떻게 가능했나 파보니 여권 유력인사들 실명 나와 7월15일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앞에서 옵티머스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투자원금 회수를 호소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판매중단으로 시작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가 정·관계 비리 의혹으로 불거지는 모양새다. 5000억원 이상 손실이 날 정도로 부실한 펀드를 어떻게 1조원 넘게 팔아치울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많았는데, 정·관계 유력인사들과 옵티머스 사이 연관성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권력형 게이트 아니었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펀드 하자 치유'라는 제목의 옵티머스 내부 문건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이 문건은 이.. 더보기
송요훈기자 Dooil Kim 15시간 · 10/10 또 하나의 (알려지지 않은) 검찰 만행 (feat. 김기춘) 1. 그제 밤 KBS 시사직격에서 방영된 것인데 너무 화제성이 없는 것 같아 방송내용과 내가 과거에 썼던 글의 정보를 추가해서 모처럼 검찰 관련한 글을 써 본다. 검찰 특수부는 늘 표적수사를 해 왔지만 이 내용은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하명수사로 진행된 입법로비사건이다. 나도 어제 밤 유튜브를 보고 처음 알게 된 내용이다. 2. 2014년 8월 21일 민주당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3인의 국회의원은 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SAC) 이사장이자 탤런트 출신인 김민성에게 (직업학교를 실용예술학교 바꾸는) 교명변경법안의 처리 대가로 뇌물죄로 기소되었다. 이른바 ‘입법로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