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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송요훈기자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됐다가 서해 북한 영역에서 사살된 공무원의 아들이 대통령에게 보냈다는 편지 전문이 실렸네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고 정치행위를 하는 게 아닐 텐데 공개적으로 편지를 보내고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여 전문이 실리도록 할 필요가 있을까요? 졸지에 아빠를 잃은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고등학교 2학년이 스스로 결정하여 공개적으로 편지를 보냈을까요? "나라의 잘못으로 오랜 시간 차디찬 바다 속에서 고통 받다가 사살당해 불에 태워져 버려졌습니다.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공개적으로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있는 내용인데,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더보기
고일석기자 "정치인에게 '좌표' 찍히는 기자들"-기자협회보 븅신들.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이냐. 정치인들은 기사 관련 포스팅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기자 이름은 쓰지 말아달라는 거냐? 그러면 좌표가 안 찍히냐? 기자 이름 안 쓰면 누가 썼는지 모르게 되냐? 아니면 혹시 정치인들은 기사에 대해서는 그냥 입 닥치고 있으라는 소리냐? 어떤 일이든 자기 이름 걸고 하는 일은 그 자체가 좌표가 찍히는 일이다. 만약 어떤 정치인이 기자 실명을 언급하면서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한 걸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했다면 문제가 되지만, 자기 이름 내걸고 쓴 기사 얘기하면서 기자 이름을 얘기하는 게 왜 문제가 되나? 욕을 먹는 건 니들이 잘못했기 때문이고, 과하게 욕을 하는 건 욕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며, 혹시 잘못한 것도 없는데..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께 최대 200만 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무엇보다도 신속한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관계 부처의 적극 행정과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습니다. 특히 국세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자를 미리 선별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국세청은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과세정보를 중기부에 제공했고, 건보공단은 종사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지급 대상자 241만 명을 신속하게 추려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가운데, 공공데이터를 적극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