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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비방 남을 비방하면 너에 대해 더 나쁜 비방을 들을 위험이 있다. 비방은 말에서 드러나는 악의에 찬 영혼의 태도이다. 네 곁에서 비방하는 자는 너를 비방할 것이다. 비방일 수 있으나 거짓말은 아니다. 새의 부리는 가장 맛있는 과일만 공격하며 가장 정직한 자들이 비방의 대상이 된다. 사랑과 비방이 차를 달콤하게 한다. 나를 헐뜯는 자보다 신이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몸이 곧으면 그림자가 휜들 무슨 상관이랴 사람을 비방해서는 안 되거니와 악마도 비방해서는 안 된다. 비방하는 자를 입 다물게 하는 자는 자기 빵을 얻은 셈이다. 악하게 말하면 악이 찾아온다. 자비롭지 않는 진실은 진실되지 않은 자비를 낳는다. 무능한 사람이 아니면 굽신거리지도 않는다. 모든 사람이 서로를 두고 하는 말을 안다면 이 세상에 네 .. 더보기
고일석기자 아까 "해외여행 자제 권고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여러 입장"이라며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올렸다. 1. 나갈 일 있지만 코로나 옮을까봐 겁나. 자가격리도 귀찮아. 나는 안 나가. 2. 나갈 일 있는데 겁도 나지만 조심해서 다녀올게. 자가격리는 당근. 3. 나는 나갈 일 있어도 참지만, 너는 꼭 나가야겠다면 다녀와야지. 대신 조심!! 또 조심!! 4. 나는 나가고 싶어도 안 나가. 그러니까 너도 나가지마. 나가면 배신. 5. 코로나건 뭐건 나는 그런 거 몰라. 나갈 일 있으면 걍 나가는 거야. 6. 자제는 개뿔. 아무도 나가지 마. 나가는 놈 역적. 7. 꼭 나갈 일 있으면 다녀와야지. 그런데 외교부 장관 남편은 안 돼. 보시는 분들의 입장을 여쭸더니 대부분 3번이라고 답해주셨다. 1번~3번은 기본적으로 같은.. 더보기
송요훈기자 "장관이 일등병과 살았으니 장군하고 살았으면 몰라도" 별을 셋씩이나 달고 예편한 장성 출신 국회의원이 한 말이란다. 그건 단지 강경화 장관 남편의 이름에 빗댄 조롱만이 아니다. 당신의 아내는 나와 살았어야 하는데라는 말을 들으면 세상의 어느 남편이 분개하지 않겠나. 당신 아내와 지금까지 살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는 막말에 세상의 어느 아내가 분노하지 않겠는가.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그의 막말은 강경화 장관 부부만이 아니라 모든 남편과 아내들에 대한 모욕이다. 똥별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은커녕 배배 꼬인 심보가 비열하고 저질스럽다. 심보는 고약하고 두뇌는 작동하지 않으며 입은 더러운 그 똥별 출신 국회의원의 이름은 한기호, 국힘당 소속이고, 지역구는 강원도 춘천 철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