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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노력 찾아라,그러면 얻을 것이다. 나이 든 사람의 조언은 겨울날의 태양처럼 환히 밝혀주지만 따뜻하게 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면 성격은 관대해지지만 정신은 가다로워진다. 늙어가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그러나 늙어가는 것이 우리가 오래 살기 위해 찾는 유일한 방법이다. 성인이 나이가 많으면 촛불도 더 많이 켠다. 잎사귀가 시들었다고 아름다운 나무를 추하게 보이도록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갖고 있는 네가지가 있다.바로 적과 빚과 나이와 과오다. 쉰 살부터는 우리의 세상에 싫증을 내기 시작하고 예순살부터는 세상이 우리에게 진저리를 치기 시작한다. 더보기
[전문]北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 청와대앞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 불명의 인원 1명이 우리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우리 군인들에 의해서 사살(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데 의하면 우리측 해당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 작업중에 있던 우리 수산사업소 부업선으로부터 정체불명의 남자 1명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강령반도 앞 우리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m까지 접근하여 신분확인을 요구하였으나, 처음에는 한두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측 군인들의 단속 명령에 계속 함구만하고 불응하기에 더 접근하면서 두발의 공포탄을 쏘자 놀라 엎드리면서 정체불명 대상이 도주할듯한.. 더보기
부역언론의 ‘산파’, 두 사주(社主)의 민낯 미리 보는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 │ 조선 동아 적폐언론 100년을 다시 본다(3) 부역언론의 ‘산파’, 두 사주(社主)의 민낯 최우현 학예실 주임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년을 맞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영광과 오욕의 100년 가운데 ‘오욕’이 사라진 100년을 비판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래 두 신문의 창간일에 맞춰 3월에 개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박물관을 잠정 휴관함에 따라 전시를 8월로 연기했다. 민족사랑에 3회에 걸쳐 미리 전시회의 주요 내용과 자료를 소개한다. 1939년 12월,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미하시 고이치로(三橋孝一郞)가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를 자기 관사로 불렀다. 조선일보의 경영에 관한 내용을 청취하고 총독부의 ‘언문신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