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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김두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원래 공수처는 지난 7월 15일 출범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무한 지연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기구의 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그 선출의 과정은 야당이 반대하는 누구도 임명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당이 야당과의 대승적 협력을 위해 마련한 장치입니다.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공수처라도 야당과의 합의하에 출범시키는 것이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해서도, 국정안정을 위해서도 더 좋겠다는 민주당의 통큰 결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힘은 공수처 설치를 아예 반대하면서 두 가지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공수처장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반드시 구성해야 할 '공수처장후보 추천위원회 위.. 더보기
송요훈기자 기자들에게, 나도 기자입니다만, 기분 나쁘게 생각마시고 찬찬히 읽어보세요. 기사에 딸린 댓글들을 보면 기사보다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지 따지는 팩트 체크뿐만 아니라 사안과 현상에 대한 분석과 논리적 글쓰기에 대해 일침을 놓는 품평은 물론이고 기사를 쓰는 의도까지 간파해내는 댓글도 많습니다. 우리, 겸손해야져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시대입니다. 내 기사가 내 손을 떠나 인터넷에 오르는 순간 당신 회사의 기자들보다 훨씬 많은 사이버 데스크들이 당신의 기사를 검증하고 평가합니다. 그들 중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있고 세상을 읽어내는 안목과 경륜을 갖춘 무림 고수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품평 하나로 당신은 순식간에 기자에서 기레기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양도세 내기 싫어 증.. 더보기
송요훈기자 기자들에게, 나도 기자입니다만, 기분 나쁘게 생각마시고 찬찬히 읽어보세요. 기사에 딸린 댓글들을 보면 기사보다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지 따지는 팩트 체크뿐만 아니라 사안과 현상에 대한 분석과 논리적 글쓰기에 대해 일침을 놓는 품평은 물론이고 기사를 쓰는 의도까지 간파해내는 댓글도 많습니다. 우리, 겸손해야져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시대입니다. 내 기사가 내 손을 떠나 인터넷에 오르는 순간 당신 회사의 기자들보다 훨씬 많은 사이버 데스크들이 당신의 기사를 검증하고 평가합니다. 그들 중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있고 세상을 읽어내는 안목과 경륜을 갖춘 무림 고수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품평 하나로 당신은 순식간에 기자에서 기레기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양도세 내기 싫어 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