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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원칙과 실천 원칙을 따르면 길이 멀다. 쇠를 벼르면서 대장장이가 된다. 이론적 지식은 실천이라는 열쇠로 열 수 있는 보물창고이다. 물을 긷는 사람에게 닻줄이 필요하듯이 현자에게는 실천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 실제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다. 실천만이 유익한 이론이다. 더보기
송요훈기자 사회를 흔드는 검은 손, 조선일보. 박근혜 정부 2년째인 2014년 12월 18일, 조선일보에 “박근혜 정부 부동산 2년, MB 때만 못했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일부를 과장, 왜곡, 조작 없이 발췌하여 글자 그대로 옮긴다. 조선일보에 위의 기사가 실리고 열흘 뒤, 훗날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밝혀진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3법은 국회를 통과하였다. 그 법의 통과로 국힘당 주호영은 23억원, 박덕흠은 73억원의 떼돈을 벌었다 한다. 그리고 다시 두 달이 지난 2015년 2월 23일, 조선일보에는 ‘박 대통령 “부동산 3법은 불어터진 국수”’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일부를 과장, 왜곡, 조작 없이 그대로 옮긴다. 숙원이던 집값 폭등을 막는 제어장치가 없어져 행복했나보다.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집값 폭.. 더보기
송요훈기자 우리, 솔직하게 얘기해보자구요. 대한민국에서 직업군인이 될 요량이 아니면 자원해서 군대에 가는 청년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군대 가라고 아들의 등을 떠미는 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아들을 훈련소에 두고 돌아서면서 눈물 한 바가지 쏟고, 아들이 입고 갔던 옷가지가 집으로 배달되면 그걸 보고 또 눈물 쏟고, 그게 부모의 마음이고 엄마들은 특히 더 그럴 겁니다. 아들이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게 해달라는 매일 기도하는 게 부모의 심정입니다. 부대에서 전화라도 오면 무슨 일이 있었나 긴장부터 하는 게 아들을 군대 보낸 부모의 마음입니다. 나경원씨도 장제원씨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보면 그 심정을 이해할 겁니다. 병역의 의무를 필하기 위하여 자원하여 군대에 갔던 추미애 장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