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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음주벽 술꾼을 보는 것이 절제를 위한 최고의 교훈이다. 술에 취한 자를 설득하는 자는 있지도 않은 자에게 갑자기 말을 거는 것과 같다. 술에 취한 자는 스스로 넘어지게 내버려두십시요. 강에 빠져 죽은 자보다 술잔에 빠져 죽은 자가 더 많다. 봇도랑에 빠진 술꾼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다. 바커스보다 더 많은 인간을 물에 빠트려 죽었다. 술꾼은 어리석은 자의 언어와 불한당의 마음을 갖고 있다. 천 잔만 비싸다. 늙은 의사보다 늙은 술꾼이 더 많다. 신은 항상 광인과 연인과 술꾼을 돕는다. 불그스름한 얼굴로 술꾼을 알아본다. 이미 마신 자가 더 마실 것이다. 술꾼은 항상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은 술을 잔에 채운다. 가난과 취태를 한꺼번에 덮을 수 있을 만큼 큰 웃웃은 없다. 선술집 주인에게는 삼 대가 나지.. 더보기
황희석 황희석 1일 · 무지함과 사악함을 모두 포섭하는 용어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데 두 가지 의미에 모두 걸쳐 있는 표현은 아마도 ‘미쳤음’ 정도가 아닐까! 국정원의 선거개입 범죄 현장을 적시한 것을 조국 장관 딸의 주거지 현관을 허가 없이 들어가 출입문을 두드리며 겁을 준 주거침입과 협박의 범죄행위와 동일시하다니!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안하니 검찰이 이어받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검찰 간부가 언론 신참 기자를 내세워 유시민 등 여권 관계자들을 엮어 선거에 개입하려던 공작이 사전에 탄로나고 언론이 취재에 들어가자, 오히려 역으로 권언공작이라고 대들며 물타기하는 것과 꼭 같다. 이것은 무지함만도, 사악함만도 아닌 둘 다이고, 한마디로 정상적인 사고의 궤도를 벗어난 모습이다. 그에 맞는 표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 더보기
오늘의 트위터 내가 리트윗함 @star7113 · 8시간 조국 "김무성·홍준표의 '소설'..'발설지옥' 들어갈 것" 경고 | 다음 뉴스 조국 "김무성·홍준표의 '소설'..'발설지옥' 들어갈 것" 경고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응해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이번엔 김무성 미래통합당 전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언급하며 “발설지옥(拔舌地獄)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작년 하반기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돌았던 찌라시 성 news.v.daum.net 2 238 204 내가 리트윗함 UNI(늘벗) @yschae3 · 8시간 나는 매일 인간 속에서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그것이 곧 나의 의무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