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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스스로를 낮추면 낮출수록 그 사람은 선량해진다. 선인은 악인을 화나게 한다고 한다.그것이 사실이라면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우수하면 우수할수록 그만큼 쉽게 화내는 사람이어야 한다.사실은 대개의 경우 우수한 사람은 우수해지면 우수해질수록 모든 사람에게 점점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이 된다. 옳고 그름과 선악을 분간하는 사람은 그것을 분간하지 못하는 사악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지 못한다.인간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된다.단지 불쌍히 여겨야 한다.그런 불쌍한 사람들을 측은하게 생각해야 한다.그리고 그들의 잘못 때문에 해을 입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은 모두 사악하다고 말한다.사람은 자주 타인의 결점을 들춰냄으로써 자신을 나타내려 한다.인간은 영리하고 선량하면 할수록 타인의 선한 점을 보다 많이 인정한다.그러나 어리석고 사악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 더보기
정말로 똑똑한 사람은 바보 연기도 능숙하게 할 줄 안다. 무엇이든 한 번 보면 척척알고 어떤 일에서도 손해 보지 않는 똑똑한 사람들이 있다.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음속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깨알같은 이익까지 놓치지 않고 모조리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인생을 살다보면 일부러 어리석은 척을 해야 할 때도 있다.항상 똑똑하게만 구는 것은 차라리 쉽다.가끔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하기 어려운 처세일 수 있다.역설적으로 똑똑함이 아닌 어리석음을 가장 현명한 처세의 방도다.어리석어야 할때 어리석게 굴줄 아는 것은 많은 껄끄러운 일들이 매끄럽게 풀려나가도록 하는 윤활유가 된다. 바보가 될 줄 안다는 것은 매사를 너무 진지하게 따지지 않고 예민하게만 상대하지 않는다.한 발 물러나 똑똑함을 내려 놓을 수만 있다면 드넓은 바다를 마주할 때와 같은 홀가분함을 느낄수 있.. 더보기
멀리 볼 줄 아는 사람만이 물러날때와 나아갈 때를 안다. 인생에 지혜는 자신의 한계를 아는것,그리고 진퇴의 적기를 아는데 있다.거침없이 돌격만 하는 것도,무작정 제자리만 지키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둘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결여하고 있는데다 정확한 상황 판단에 기반한 진퇴결정도 아니기 때문이다.사람은 모든 것에 앞서 자기 자신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그 다음으로는 현실 정세를 정확히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사람이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인과의 씨앗이 심어진다. 자신의 분수를 안다는 것은 중용의 도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과도 같다.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때 자신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적당한 말의 길이와 톤도 잘 알고 있다.자신을 드러내면서도 상대방의 반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 방법 또한 잘 알고 있다.스스로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