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삶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다. 참으로 선량한 사람들의 겸양은 무의식중에 나타난다.그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중한 나머지 이미 한 일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다. 자신의 내부에 깊이 침잠하면 할수록 또 자신을 보잘것 없는 것으로 여기면 여길수록 그는 더욱 더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학문을 쌓는 자는 점점 학자의 모습을 갖추어,사람들의 눈에 갈수록 더 훌륭하게 보이고,도를 닦는 자는 점점 작아져서 사람들의 눈에 낮아 보이게 된다.그는 완전히 겸허해질 때까지 작아져 간다.그리하여 완전한 겸손에 이르면 마침내 자유로워져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사람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너에게는 원래 어떠한 권리도 없다.너에게 생명을 준 절대자의 종인 너에게는 오직 의무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까치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수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