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

복잡한 문제에서 스스로를 맑게 다스리면 생각이 멀리까지 미친다.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수 없고 고요하지 않으면 멀리 이룰수 없다.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보여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전술은 사람의 본성을 읽는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사람의 심리를 읽고 앞날을 내다보는 제갈량의 이러한 능력을 우리는 통찰이라고 부른다.마음을 다스려 맑고 고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통찰력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표면 아래에 있는 진실을 볼수 있는 능력은 능력있는 사람의 감추어진 마음을 읽고,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관찰하는 힘과 멀리 내다보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 동서고금의 공통된 지혜다. 통찰력을 얻을수 있는 것은 담박하고 영정해야 한다. 담박하다는 것은 마음이 깨끗하고 맑아서 순순함을 말하고,영정은 마음이 평온하고 조용한 경지를 말한다.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반드.. 더보기
나를 비우고 고요해지는 법을 배워라. 참선하여 삼매경에 이른 선사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밥을 먹고 잠을 자지만,수련 중인 승려는 우선 잡념을 없애는 일부터 시작한다.일상생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는 평안하고 걱정거리가 없는 상태를 뜻하지만,선사들에게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밥은 먹어야 할때 먹고,잠을 자야 할때 자며,할 일을 해야 할때 하자.그러면 번뇌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참선을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잡념,생각을 비워야 한다.그렇게 한다면 매일 새로운 날을 맞일하고,행복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찻잔과 같다.따라서 다 마시지 못한 마음의 잔재는 전부 비워야 한다.매일 근심과 번뇌를 마음에 가득 채운다면 새로운 차를 따를 수 없을 것이다.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을 비워보라.우리는 행복한 이유보다 행복하지 않는 핑계를 훨씬.. 더보기
내가 단순해지면 세상도 단순해진다. 복잡한 세상,험악하고 흉흉한 인심.....많은 이가 이러한 현실을 원망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조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며 사는 것은 정말 피곤하다.그런데 사실,복잡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자신이 단순해진다면 세상도 단순해질 것이다.세상에 태어날 때는 누구나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것이 새로우며,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인다.그러다 나이가 들면 세상 경험을 쌓아가면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문제가 많아질수록 복잡해지며 옳고 그름이 뒤섞인다.이처럼 모든 것이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은 본래의 사람이고,억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세상 역시 본래의 세상이고,사회에서 너무 잘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그렇게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