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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라.

늙음은 모든것을 비워야 한다.

몸무게가 높은 사람은 몸무게를 줄여라.

욕심이 많은 사람은 욕심을 하나씩 버려라.

그대가 하나를 버리면 버릴수록 더 자유롭게 된다.





젊음은 세상을 채우기 위하여 살아왔다.

세상을 벗어라.

그대가 살아있는 동안 세상에 짓눌려 살지말고,

자신이 생활할 수 있는 만큼을 관리하라.

그대가 세상이 아무리 많아도 가져갈 수 없다.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대가 관심을 써야 할 부분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비움은 죽음연습이다.

그대가 하나씩 버려 마지막 남은 호흡마져도,

마음으로 받아 들일때까지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세상에 미련 때문에,

몸부림쳐야 한다.

그대의 육체를 위하여 마지막에 봉사하라.

험한 세상을 이기고 그대의 육신을 끌고 왔다.

휴식을 주라, 그대의 육신에게 미소를 주어 고요속에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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