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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삶의 형태는 양심이나 이성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인간을 자화 자찬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인간을 조금 느끼면서 오히려 인간의 부끄러움에 많이 비중을 둡니다.

산다는 것은 양심이나 이성에 의지하지 않고,

탐욕과 이기심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역사 이래로 우리가 인간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한시도 없습니다.

전쟁과 기아,무관심과 탐욕이 늘 지배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들판에 살아가는 동.식물들은 자신의 분수와 자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항상 자신의 자리와 공간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워 할 시간이 아니라,

부끄러움과 용서를 사랑으로 승화해야 시간인 것 입니다.







인간이 이성적 동물이라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대인 관계에서 폭력을 더 많이 이용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서로 상대방을 발밑에 함정을 함정을 파며,

서로 거짓말하고 배신하는 것을 자주 목도 합니다.





밀 밭에 내려앉은 비둘기 떼를 상상해 보라.

99마리의 비둘기가 자기에게 필요한 부리로 쪼아 먹지 않고,

밀을 모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산더미처럼 쌓는다고 상상해 보라!

자기들 가운데 가장 사악하고 비열한 한 마리를 위해 저장한다고 상상해 보라!

가장 심하게 배가 고프고 연약한 비둘기가 허락도 없이 밀 알을 쪼아 먹는다고 하면,

감히 밀 한 알을 쪼아 먹으려고 하면 모든 비둘기가 달려 들어 벌을 준다고 상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