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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똑똑한 사람은 바보 연기도 능숙하게 할 줄 안다.




무엇이든 한 번 보면 척척알고 어떤 일에서도 손해 보지 않는 똑똑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음속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깨알같은 이익까지 놓치지 않고 모조리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인생을 살다보면 일부러 어리석은 척을 해야 할 때도 있다.항상 똑똑하게만 구는 것은 차라리 쉽다.가끔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하기 어려운 처세일 수 있다.역설적으로 똑똑함이 아닌 어리석음을 가장 현명한 처세의 방도다.

어리석어야 할때 어리석게 굴줄 아는 것은 많은 껄끄러운 일들이 매끄럽게 풀려나가도록 하는 윤활유가 된다.






바보가 될 줄 안다는 것은 매사를 너무 진지하게 따지지 않고 예민하게만 상대하지 않는다.

한 발 물러나 똑똑함을 내려 놓을 수만 있다면 드넓은 바다를 마주할 때와 같은 홀가분함을 느낄수 있다.가끔 눈을 감아버릴때 가장 현명한 바보가 될 수 있다.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다 보면 불화나 음해가 발생하기도 한다.자신이 당한 일의 부당함만 곱씹으며 화를 내면 문제는 문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건강만 더 나빠진다.어리석음을 가장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더 큰 차원의 지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어리석음을 구사할 줄 아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인생에 묘미,인생에 지혜는 다름 아닌 어리석음도 구사할 줄 아는데 있다.당신도 바보 체세론을 연마하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잠깐의 바보 노릇이 가져다주는 인생에 큰 지혜임을 자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