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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사람이 떠나면 머물 가지도 사라진다.


마법의 마음 상점이 있어서 안전감이라는 물건을 판다면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안전감이란 살면서 편안하여 받는 안정적이고두려움이 없는 느낌이며,일종의 감각이자 심리상태를 나타낸다.안전감은 안심과 의지의 교감 속에서 믿을수 있는 말과 행동등의 방식으로 나타난다.




사는게 재미없고 기댈 곳이 없어.

도시인들의 안전감은 더 취약하다.

그들은 쉬는 시간만 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반복해서 확인한다.

그들은 주머니가 없는 옷을 입으면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헤멘다.

무엇을 걱정해서 그렇게 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렇게 앉아야 마음이 편해진다.




안전감이 결여된 원인은 사회적 시대적 배경과 관계가 깊고 정부의 책임도 있다.

현대이들은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무언가에 투자하며 산다.

그러다보니 아예 쉬는 시간이 없거나 감정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일 때문에 사랑을 놓치며 사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안전감이 결여된 사람은 발 없는 새와 같다.그래서 영원히 머룰 가지를 찾지 못한채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날아다녀야 한다.항상 자신의 내면과 감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마음이 황폐해진 뒤에 다시 일구는 일은 아주 어려울뿐더러 효과도 크지 않다.인생은 짧고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난간다.요즘사람들은 '인심이 야박하다'는등 ' 세상이 날로 난잡해진다'는등 한탄을 한다.그러나 더 이해하고 좀 더 믿고,조금 더 진심을 보여준다면 서로 믿지 못해 불안에 떨어야 하는 날들도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