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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죽기 직전에 지난 삶이 눈 앞으로 스쳐 지나 갑니다. 사람은 죽기 직전에 영안이 열린다고 합니다.갑자기 떠날 사람이 이상한 말을 하면 사람들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본능으로 살다 뒤늦게 자신의 삶을 보게 되는것 입니다.사람들이 자신을 벗고보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보이게 됩니다. 자신이 자신을 보게 되면 타인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어리석은 자는 집착을 하여 자신을 진정 보지 못합니다.불쌍한 인생들은 자기를 놓지 못하고 쓸쓸하게 지는 부스러기가 됩니다신앙이 깊어지고 나를 떠나면 도를 닦는 사람처럼 되는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죽기 직전에 자신을 보면 너무 늦습니다.자신을 비우고 배워 자신의 삶을 알차게 만들어야 합니다.본능으로 사는 삶은 그대를 바라보지 못합니다.세상으로 자신을 둔갑할 지라도 그대를 정녕 보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삶으로 나에 지난 삶.. 더보기
내가 만일 사망한다면...... 오늘 우리와 같이 신앙을 믿던 사람의 어머님이 이 세상을 떠나셨다. 그분은 오래전에 아프기 시작하여 요양원에 장기간 입원중에 호상으로 가신 것이다. 그분을 보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났다. 만일 내가 내일 세상을 떠난다면 과연 나는 어떤것을 생각할까? 일차적으로 떠오른 것은 너무 황당하여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것 같다. 갈등을 하다가 이왕에 죽을것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인생을 정리할까 생각이 든다. 마음 한 구석에는 커다란 동요가 있지만 어차피 피할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가슴에 대고 침잠을 한 후에 내 주위에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에게 용서와 사과를 생각해야 할것 같다. 먼저 아내에게 나와 같이한 순간에 진정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나의 자존심과 이기심으로 가슴을 후벼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