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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내일 일은 내일에,오늘 일은 오늘에 인생은 여름날의 강물처럼 느릿하게 흘러간다.스물살 때는 나이 서른에 생길 주름 때문에 미리 고민하거나 나이 쉰에 올 노화 때문에 미리ㅠ슬퍼하지 말아야 한다.살아 있는 동안에는 죽음이 올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올 것은 오고,갈 것은 가게 두어라.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최대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이 중요한 사실을 잊고 산다.불행한 사람은 대부분 내일을 걱정하거나 어제를 후회하느라 오늘을 흘러보낸다. 사하라 사막에 사는 잿빛 모래쥐는 건기가 올 때쯤이면 풀뿌리를 모아 저장하기 시작한다.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온 사막을 죄다 헤집고 다니며 열심히 풀뿌리를 모은다.건기를 날 수 있을만큼 충분히 풀뿌리를 저장한 뒤에도 모래쥐들은 여전히.. 더보기
무관심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나에게 무관심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나를 잊게 됩니다.내가 나를 찾지 않으면 내가 아닙니다.탐욕과 이기심이 주인이 됩니다.나는 더 만신창이가 됩니다.산다는 것은 껍데기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대가 행동하지 않으면 나에 삶과 사회,국가는 타인이 그 자리를 차지 합니다.무관심하고 탐욕에 젖은 것들은 나를 파괴하기 시작 합니다.배우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 앞에는 미래가 없습니다.그대의 인생과 역사와 정치도 배우지 않기에 더 많은 가시밭길을 가야 합니다.노욕은 자신과 타인을 파괴 합니다. 편하고 쉽게 산다는 것은 무관심하고 탐욕에 따라 사는 것과 같습니다.세상이 그대를 위해 저절로 내주는 것은 없습니다.그대는 빈손으로 왔다가 아직까지 손을 움켜지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을뿐 입니다.무관심이 자리 잡아 그대를 가.. 더보기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우리는 저무는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새봄처럼,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 입니다. .......신영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