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6

점심의 추억 나는 책보를 들고 걸어서국민학교를 친구들과 간다 때로 상급반 형님들의 심부름으로투덜 투덜 따라가고누님들한테책보를 맡기기도 한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이면하나둘 말이 없이뛰기 시작한다. 한 달음에 달린 덕분에호흡은 가빠온다. 아직도 점심은 멀었는데 배가고파 오기 시작한다. 어떤 친구는 벌써부터도시락을 까먹기 시작한다 한시간이 더 남았는데나는 쪼랑말에 빵을 싣고 오는아저씨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떤이는 고구마를 먹고 있다그걸 얻어먹으려고떼를 쓰지만...어떤이는 무우를 .... 먹을것이 없는 친구에게학교에서는 무상급식을 한다,빵은 그들이 유일한 자구책이다.얼마나 먹고 싶던지..... 나는 엄마에게 졸랐다.빵좀 사달라고그러나 헛탕만 쳤다. 어떤 때는선생님께서는 내가 글씨를잘쓴다고 빵 하나를 더 주었다.맛있는.. 더보기
내 안에 머물지 않게 하라. 열린 사고와 사랑이 없으면 내 안에 머물게 됩니다.나는 오랜동안 내 안에 갖혀 살았습니다.나에 마음은 스스로 감옥을 만들었습니다.어리석은 사람은 내 안에 머뭄니다.탐욕과 이기심은 항상 틀을 깨지 못합니다. 그대가 모든 것을 가졌어도 자기 안에 갖혀 사는 것은,나를 내려 놓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내가 사는 유일한 방법이 철저하게 고립된 자아를 만듭니다.세상의 방법이 자신을 깨지 못합니다. 한번 마음의 집을 지면,성인이 되어도 아니 떠날 때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나이란 내 안에 머물 때 성숙하는 것이 아니라,더불어 나눌 때 성장 하는 법 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자신이 얼마나 자신을 괴롭히며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마음은 이 넓고 넓은 공간과 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내 안에 나는 내가 아닙니다.나이를 .. 더보기
2014년 6월29일 Twitter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