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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운동권,어떻게 바로 설 것인가?




재야 세력은 박정희 정권의 탄압 속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발전시키는 동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그동안 공과를 살펴보고 새로운 전환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봅니다. 


1.수구좌파는 이제 내려올 시간이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탄압을 받을때 재야 세력의 활동은 가뭄의 단비처럼 공포의 강요 속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숨도 쉬기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그들은 의연히 나가 잠자고 있는 국민을 깨웠다.이후 한쪽은권력에 참여하고, 한쪽은 재야 세력으로 정권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활을 수행 하였던 것이다.이후 권력에 참여 하였던 세력들이 분화,발전하여 거대 세력으로 성장 하기에 이르렀다.초기 그들은 새로운 피로 부패와 무능한 세력에 능력과 도덕성이라는 참신한 대안 세력이 된 것이다.우리는 오랜동안 정치에 참여한 분들을 보아왔다.공과도 있었지만 이제 수구좌파로 불리며 물길을 막는 적폐의 한 세력으로 대두하게 되었다.민주와 자유를 위한 도구가 자신의 입신양명과 자리를 지키는 수단으로써 자리하게 된것이다.수구좌파는 이제 내려와야 할 시간이 되었다.극우들이 자신의 체제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시민의 자유를 제어하는 역활을 하는 것처럼 수구좌파도 이와 같은 것이다.



2.구좌파 자신만의 리그로 대안 세력이 될 수 없다.

전태일이 사망을 계기로 노동하는 분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연대하여 노동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발한 세력들이다.사회의 제구조는 노동자들을 더욱 열악하게 모는 계기가 되었고  법과 제도의 투쟁을 통해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게 된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노동3권등 모순적 제구조는 악화 일로에 이르고 사용자와 피사용자간 인식의 차는 멀고 먼 이야기이다.노동을 하는 세력들이 하나가 되고 가열찬 투쟁을 강화하기에 이르렀다.그럼에도 연대의식이 많이 부족한 감이 있다.자신만의 이익추구가 아니라 모든 노동하는 사람들에 물적,정신적 소통이 가장 필요시 된다.자신만의 리그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동을 만들어야 한다.



3.시대정신을 따르는 시민의 결집된 행동이다.

촛불을 움직인 사람은 운동권도 아니고 1700만명의 소시민이다.상식과 원칙,정의가 흐르도록 우리는 각자의 여건과 환경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능력,겸손,소통을 지렛대 삼아 촛불의 시대정신이 되자.당은 더 권리당원의 실제적 인정과 활성화,다변화가 절실하다.입진보는 시효시간도 얼나 남지 않았다.신앙인이 이론만 따지고 행동이 결여 되었으니 이와 같은 형북이 입진보가 처한 현실인 것이다.새로운 진보세력이 출현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 진보는 알고보면 한 색깔에 불과 하다.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분단이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 토대위에서 싹을 틔워야 한다.


4.한반도 정세의 변화와 따른 대응방안

정당과 사회는 변화의 전환점에 와 있다.기존 정당은 권리당원의 활성화,수평구조 상설화등 대변혁의 시점에 이르렀다.기존의 분단구조로 인한 부산물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될 것이다.그런 면에서 재야 세력은 더 이상 집단 지성을 리드하거나 이끌수 있는 역량이 될 수 없다.촛불은 잔치집에 들러리는 아니다.모든 정당,사회,가정등 요소 요소에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역량으로 변혁을 만드는 바람이 되어야 한다.촛불은 미래의 정치권력이요,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촛불은 미래권력이다.좌파나 우파의 기존 권력으로 지탱할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을 것이다.리더는 이끄는 자가 아니라 더불어 같이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한다.미래의 리더는 그릇이 되지 않으면 자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5.촛불은 정치의 전면에 서게 될 것이다.

촛불은 수동적 측면에서의 주권자의 역활을 하였다면 다음 총선과 지선등 각종 정치인으로 전면에 나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여건과 환경에 맞게 훈련해야 한다.재야 세력에 활동하는 사람은 촛불에 흡수되어 국민과 함께,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더 이상 정치꾼에게 정치를 맡기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권리당원은 더 이상 정당의 들러리가 아니라 미래를 정치인을 만드는 산실이 되어야 한다.하나 하나 훈련하라.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능력과 겸손과 소통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촛불이 되어야 한다.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모든 이에게 검증이 되어야 한다.다년간 촛불이 리더를 키우고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