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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노동은 모든 사람에게 의무이자 행복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행복의 조건은 바로 노동이다.그 첫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유로운 노동이며 두번째는 식욕을 돋우고 깊고 조용한 잠을 자게 해주는 육체노동이다.육체노동은 지적인 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지적인 활동에 질을 향상시킬 뿐만아니라  그것을 자극하고 촉진하기도 한다.




이 세상의 번뇌가 없는 낙원의 생활이나 우리가 동경해 마지않는 호화생활이 매력적인 것은 틀림없지만 양쪽 다 어리석고 부자연스럽다.왜냐하면 쾌락만 있는 곳에는 결코 진정한 쾌락은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어쩌다가 일하는 틈틈이 찾아오는 짧은 휴식만이 진정으로 즐겁고 또 유익하다.




영원한 게으름은 지옥의 고통으로 생각해야 하거늘 사람들은 반대로 천국의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장 평범한 노동에 있어서도 인간의 영혼은 그가 일을 시작하자마자 차분히 가라앉는다.노동은 그게 없으면 고통을 불러오는 인간 본연의 욕구이기는 하지만 결코 덕행은 아니다.




유쾌하고 싶거든 지칠 때까지 일하라.그러나 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유쾌한 기분은 언제나 게으름에 의해 손상을 입지만,때로는 과로 때문에 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