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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히 머리를 숙일줄 아는 사람은 낮은 문에 부딪히지 않는다.



기꺼히 머리를 숙일줄 아는 사람은 낮은 문에 부딪히지 않는다.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은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 숙여야 할 때 숙임으로써 불리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적이 뒤쫓아오는데 높은 벽을 맞닥뜨렸다고 생각해보라.

더 이상 도망칠 곳도 없는데 벽 아래 매우 작은 문이 있다.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자가 걸출한 인물이 된다.




진정한 대장부는 허리를 굽혀야 할 때 굽힐줄 알아야 한다.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면 아무리 기를 써도 당장은 이기기 힘들다.

그런 경우에는 참고 기다리며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다 적당한 시기에 필살기를 써서 상대를 거꾸로뜨리면 된다.거듭말하지만 기꺼히 고개를 숙일줄 아는 사람은 낮은 문에 부딪히지 않는다.

인생이라는 무성한 숲에서 불리한 환경에 처했다고 애먼 혈기를 자랑하거나 모욕당하느니 죽겠다는 허튼 생각을 하지 말라.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해 눈앞의 손해쯤은 흔쾌히 감수하라.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로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이를 그대로 쌓아두면 언젠가 부러지고만다.

고개를 숙이는 것이 꼭 실패나 무기력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는 탄성적인 생존방식으로,고난을 이겨낼 이성적인 인내와 양보이다.

고개를 숙인다고 해서 반드시 거꾸러지는 것은 아니며더 나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힘을 비축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고 달걀로 바위를 치면 결국 의미없는 희생만 하고 만다.

반면 고개를 숙일줄 아는 사람은 바람을 피해 새로운 계획을 도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