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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흐느낌에 귀를 기월여야 한다.



모든 사물은 평안함을 얻지 못할 때 운다. 




바람이 불면 초목이 소리를 내고 물 역시 마찬가지다. 

쇠와 돌같이 움직일 수 없는 것도 누군가가 치면 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봄이 되면 새가울고,여름에는 우레가 치고,가을의 벌레 소리,겨울의 눈바람 역시 계절을 

소리로 나타ㅐ는 것이다.마음이 평안하지 못할때는 울분이 터져 나오고,세상이 평안하고

태평성대를 누를 때는 기쁨의 탄성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꼭 잘 우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마음속에만 눌러 담지 않는다.

아름다운 글과 문장은 아니지만 거칠더라도 생생하게 울분을 토하는 것이다.

현실에  불만이 많고 사회적으로 부적합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기 전에,경쟁에 탈락한 무능한 사람이라고 비웃기 전에,그들이 토해내는 울름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사물은 평안함을 얻지 못할때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