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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를 가라앉히고 내려 놓아라.


번뇌는 먼지 가득한 물잔이나 진흙물을 담은 병과 같다.

이때 번뇌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그것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마음 한쪽을 차지할 지라도 나머지 부분을 행복으로 채울수 있다.혼탁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복잡한 생각과 번뇌로 마음이 어지럽기에 행복과 고통이 뒤엉켜 있기에

무엇이 행복이고 고통인지조차 쉬이 구분하지 못한다.

어지러운 인생을 가라앉히고 용동치는 감정을 가라앉히고,자기 자신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려놓을줄 모르는 사람은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려놓아라.그렇지 않으면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사실 현실적으로 내려놓지 못하는 일이 훨씬 더 많다.

사는게 피곤하고 몸이 빨리 쇠약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이처럼 내려놓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기때문이다.





내려놓기는 인생의 높은 경지다.

인생은 쉬지 않고 걸어야 하는 고단한 여정이다.

걷다보면 다채로운 풍경도 만나고,크고 작은 웅덩이도 만난다.

그런데 지나온 모든 길을 마음에 담아둔다면 경험이 늘어날수록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도 커질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만날 때마다 지나온 길을 하나씩 내려놓는다면,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살수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

경험과 교훈은 받아들이되,나머지는 담아둘 필요가 없다.





고통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사람들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그런데 결국 고통과 번뇌는 매일 바닥으로 떨어지는 먼지처럼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라.

그러면 순수한 영혼과 맑은 마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