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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함 앞에서 낮은 목소리로 크게 분노하라.


살아서는 세상에 호걸이 되고,죽어서는 귀신의 영웅이 되리라.



송시대 시인 이청조는 시와 사,산문에 모두 능통했던 문장가로 일대사인으로 불렀다.

송말기 금의 침입을 겪으며 어렵고 힘든 삶을 감내해야 했다.

그녀가 살던 북송은 망했고,황제의 동생 조구가 항주에서 남송을 세워 나라는 겨우 명맥을 유지했지만 그 와중에 백성은 큰 고초를 겪어야 했다.고난속에서 스스로도 힘들었지만 나라를 잃고도 일신의 안녕만 꾀하는 남송 군신들의 모습에 비분강개 했다.




나라와 같은 거창한 조직이 아니라도 어른이라면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게 안타까워하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무사안일이나 두려움으로 주위를 돌아보지 못한다면 어른이라 불릴수 없다.

비겁하게 살지 말라.

대의를 잊고 소의를 따르는 무리에게 항우의 영웅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살아서는 세상에 호걸이 되고,죽어서는 귀신의 영웅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