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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그리워할 친구가 필요하다.



화려한 외투를 벗고 마음으로 그리워할 친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요즘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은 친구를 그리워하며 거문고를 부수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만 생각하며 살기 바쁘고,남을 많이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열렬히 그리워할 누군가를 바라지만 실제로 그 사람에게 애정을 쏟지는 않는다.

우리는 감정적으로 점점 인색해지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며 산다면 아름답고 소중한 감정들을 놓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고통은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것도,친구에게 뒤통수를 맞는 것도,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는 것도 아니다.바로 사랑할 사람,그리워할 사람이 없는 것에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리워할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런 사람과 마음이 통하기에 존재만으로도 기대고 의지할 수 있다.

반면,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없다면 가슴이 뚫린 것처럼 공허하고 매서운 삭풍이 지나간 것처럼 쓸쓸하다.외모가 아름답지 않아도,치명적인 매력이 없어도,언변이 뛰어나지 않아도 좋다.넘치는 재물과 우수한 재능도 필요치 않다.그리워할 사람이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