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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운의 전파자가 되지 말라.


아침 식사 준비를 망쳐 기분이 나쁜 부인이 남편에게 화풀이를 했다.

부인의 화풀이에 덩달아 기분이 상해 출근길에 오른 그는 부하직원을 호출해 잔소리를 늘어 놓았다.

이유없이 사장에게 혼이 난 부하직원은 또 다른 부하직원에게 화풀이를 한다.

말단 직원은 지나가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녀석을 세계 걷어찼다.





물론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게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기분이 안 좋을때가 있다.다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우울함'을 감당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우울한 기운을 마구 전파하다 보면 갈수록 더 기분이 나빠지게 되고,이로 인해 인간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친구나 가족이라고 함부로 감정을 표출해도 된다고 착각하지 말라.

기분이 바쁘면 나쁜대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화풀이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당신의 분노와 짜증은 타인에게 당신이 지닌 감정의 무게와 똑같은 고통을 안긴다.

상대가 당신에게 마음을 쓰는 사람이라면 더 더욱 그렇다.

게다가 당신과 똑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당신이 부린 짜증이 싸움을 불씨가 될지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나쁜 감정을 퍼트리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하던 일을 멈추고 1분간 침묵하라.

둘째, 주의력을 분산 시켜라.

세째,합리적으로 나쁜 감정을 발산하라,



약자는 기분에 따라 행동을 지배하지만, 

강자는 행동이 기분을 지배한다.